화난 사람과 이야기를 할 때

 

화난 사람들을 상대할 때는 사실을 열거해 봤자 아무런 소용이 없다.

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, 그의 입장에 공감하고, 그를 존중하고

있음을 보여주면 98퍼센트의 사람들이 그냥 누그러질 것이다.

 

-앤드류 매튜스-

 

나를 포함한 3명이서 모여 술을 마신적이 있다. 나를 제외한 그 둘은 거의

맞지 않는다. 그 둘의 말을 들어보면 나 때문에 나를 보고 그냥 만나고 노는 것이라고

하곤 한다. 근데 정말 내가 보아도 잘 맞지 않는다.

 

거의 정반대의 성향을 지닌 것 같다.

그러다가 여러번 싸움이 났지만 항상 화가 난 친구는 똑같았다.

그 친구가 화가 났을 때는 아무리 말을 하고 이야기를 하여도 듣지 않고

자기 할 말만 하고 자기가 느낀점만 말하곤 한다.

 

또 화가 꽤 오래 지속되는 편이라고 생각한다.

1시간 가량 계속 퍼부으니.. 그렇게 느껴진다.

위의 글귀를 보고 나의 이러한 일화가 생각이 났다.

화가 난 사람은 상대하지 말고

가라앉을 때 까지 기다려야 겠다는 깨달음도 얻게 되고.